2010년 봄, 그 애매한 경계선.

하루 2010. 4. 19. 19:55


봄이 오는 듯 마는 듯 하다가
저번 주말을 기점으로 이제 좀 봄인 것 같아서
먼지 쌓여 있던 카메라 가방까지 꺼내 밖으로 나갔습니다.


벚꽃이 피기만을 일찍부터 기다렸던 개나리


예전에 자전거 타고 자주 다녔던 길.


노랑, 노랑, 노랑


'아싸 2등!' 진달래


올해도 여전히 벚꽃에 포위당한 도서관. 중간고사 기간이라는 것만 빼면 참 좋죠.


매년 벚꽃 사진을 찍었던 장소.


올해는 다른분들이 하고 계시군요. ㅎㅎ


구름이 되고 싶은 벚꽃. 하지만,

 

다음 주가 중간고사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여유로움을 부리며 사진을 찍으러 다녔습니다.
작정하고 나왔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찍기는 못했습니다.
어서 카메라 수리를 맡겨야 겠다는 생각만 들었네요. ㅠ ㅠ

그리고 특별출연!


은박지에 굽신하는 산냥이. 지난 겨울을 잘 버텨냈네요.



다들 봄은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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