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주변 사람들이 취직을 해서 사회인이 된다는 것이다. 오늘 사촌동생이 취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배나 친구들이 취직했다는 소식은 자주 들었지만, 가족 중에 나보다 손아래 사람이 취직을 한 것은 처음이다. '학생'과 '사회인'을 구분 짓는 것이 그다지 의미없는 짓이란걸 알지만, 뭔가- 미묘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다. 아무튼, 중요한 건! "창모야 취직 축하해!! 넌 용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