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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6 자빠짐, 그리고-
- 2009.03.21 연극 - '서툰 사람들' 아몽극회 2
- 2009.03.19 조모임
- 2009.03.15 환절기 감기
- 2009.03.08 새학기부터 아주 그냥-
- 2009.02.26 새학기 준비-
- 2009.02.19 09학번- 3
- 2009.02.16 폐강- 4
- 2009.02.15 요즘 해먹은 것들- 5
- 2009.02.03 장학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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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 '서툰 사람들' 아몽극회
그 어떤/등등
2009. 3. 21. 21:10
태어나서 두번째로 '연극'이라는 것을 보고 왔다.
처음으로 본 연극은 봉사활동 하러 갔다가
우연한 기회로 본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였다.
그 때 처음 겪은 새로운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늘보던 화면을 나와서 내 바로 앞에서 맞대고
연기를 하고 감정을 통하는 기분이란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무튼,
우리 학교에 연극동아리가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한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다.
'그냥 뭐- 비전문가 학생들이 하는건데...'
부끄럽지만 은연 중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아는 후배가 입장권을 쥐어주는(?) 덕분에
한번쯤 봐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고, 마침 랩실 형도 보러 가신다고 해서
가볍게 나섰다.
입장할 때 나눠준 것들. 쿠키 꽤 맛있었다. 고생해서 극을 준비한 아몽극회 사람들 서툰 집주인, 서툰 도둑, 서툰 아버지
하지만 이게 왠걸-
'재밌다.'
학기가 시작하고 정신이 없어서 많이 지쳐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1시간 30분 가량을 즐겁게 웃을 수 있었다.
연기도 수준급이었고 즐겁게 웃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연극이라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준 아몽극회 사람들에게 감사하단 말은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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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 아주 그냥-
하루
2009. 3. 8. 08:45
마음이 뒤죽박죽 싱숭생숭 엉망진창 시궁창입니다.
뭐가 옳고 그르든, 누가 잘못을 했든 안했든,
다른 사람을 힘들게 만들꺼란걸 아는 말을 한다는건
그 말을 하는 사람도 쉽지는 않네요.
내 입장을 재고,
내 입장을 우선시 하는-
후우- _-
5년 전에는 어떻게 했나 모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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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준비-
하루
2009. 2. 26. 12:45
또 다시 새학기가 밝아옵니다. 무려 7년차, 이제서야 5학기째.
징그럽게도 5번이나 새터도 다녀왔습니다. - _-;;
매번 새학기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래도 마음은 두려움과 기대감, 그리고 설레임이 교차되네요.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사람-선배, 후배, 동기, 교수님 등등-을 만날까?'
'이번 학기에는 또 어떤 일들이 생길까?'
이번 학기부터는 랩실에 들어가게 돼서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됐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야겠지요.
어디선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여러분들도 다들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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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먹은 것들-
하루
2009. 2. 15. 01:01
자취를 시작한지 벌써 4년째이다. 기간으로는 6년째 접어들었다.
혼자서 간단한 요리들은 할 수 있게 됐고, 요령도 늘었다.
이번에 후배와 같이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좋아진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나름 자취생활의 로망(?)이다. ㅎㅎ
고기를 먹자며 놀러온 친구가 삼결살과 앞다리살을 사왔는데,
앞다리살이 불고기용이란걸 그제서야 알았다.;
그래서 앞다리살은 '벌꿀고추장불고기'로 변신했다.
예전에 고기구이집 알바를 할때 어깨넘어로 본 방법대로 만들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엄청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다.
간단한 국들은 이제 쉽게 끓일 수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편하게 끓이는 '달걀국'.
만들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조리방법이 정말 간단하다.
오늘 천냥마트에 갔다가 결국 불판도 질렀다.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은 고기구워 먹어야 한다. - _-!
불판 산돈이 아까워서라도 말이다. ㅎㅎ
혼자서 간단한 요리들은 할 수 있게 됐고, 요령도 늘었다.
이번에 후배와 같이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좋아진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불판은 사지 못해서 그냥 후라이팬에 삼결살을 구워먹고 있다.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나름 자취생활의 로망(?)이다. ㅎㅎ
고기를 먹자며 놀러온 친구가 삼결살과 앞다리살을 사왔는데,
앞다리살이 불고기용이란걸 그제서야 알았다.;
쌈장 통의 고추장
남자 셋이서 먹는 접시따위 사치다.
그래서 앞다리살은 '벌꿀고추장불고기'로 변신했다.
예전에 고기구이집 알바를 할때 어깨넘어로 본 방법대로 만들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엄청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다.
이건 어제 저녁에 해먹은 달걀국
간단한 국들은 이제 쉽게 끓일 수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편하게 끓이는 '달걀국'.
만들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조리방법이 정말 간단하다.
오늘 천냥마트에 갔다가 결국 불판도 질렀다.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은 고기구워 먹어야 한다. - _-!
불판 산돈이 아까워서라도 말이다. ㅎㅎ
'다들 요즘 뭐 먹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