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하루 2009. 3. 30. 02:33

나이 들어간다는 것을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주변 사람들이 취직을 해서 사회인이 된다는 것이다.

오늘 사촌동생이 취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배나 친구들이 취직했다는 소식은 자주 들었지만,
가족 중에 나보다 손아래 사람이 취직을 한 것은 처음이다.

'학생'과 '사회인'을 구분 짓는 것이 그다지 의미없는 짓이란걸 알지만,
뭔가- 미묘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다.

아무튼, 중요한 건!
"창모야 취직 축하해!! 넌 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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