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취향 테스트

하루 2010. 2. 1. 07:41


http://book.idsolution.co.kr/

유행한지 좀 된것 같길래 저도 한 번 해봤습니다.

저의 취향은

"몬순(Monsoon)"

?!

남부 아시아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로, 약 한달 간 비가 거의 오지 않다가 갑자기 엄청난 양의 폭우가 지속되는 장마철을 가진다. "몬순(Monsoon)"이라는 단어는 원래 대기의 순환을 뜻하는 단어로, 거대한 에너지 이동을 의미한다. 열대 지방에서 생성된 에너지가 육지로 올라와 폭발적인 강우로 변하는 것.

변덕스러운, 왕성한, 주기적인. 몬순 기후의 이런 면들은 당신의 책 취향을 설명하기에 충분합니다.

라고 하네요.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취향 설명보다 같이 나오는 추천아이템이 좀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의 독서 취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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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토익- _-

하루 2010. 1. 24. 14:51

우리 학교의 재학생 스펙향상의 한 일환으로
2010년 2학기부터는 학교 내부장학신청을 하려면 토익 등의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덕분에 미루고 미루던 영어 공부를 근 6년만에 잡았다.

근데 헐-
'토익사관학교'라는게 참 동기부여도 되고 효율도 좋은 것 같기는 한데,

빡시다...

방학 중에 이것만 한다면 나쁘지도 않을 것 같은데,
이거 참 사람 마음대로 되는일이 없나보다.

그리고 영어를 너무 손놓고 있었다는걸 뼈져리게 느낀다.

오늘 시험장 분위기라도 보고 오자라는 심정으로 1월 정기토익을 보고 왔는데,
이거 참 기분이 착잡하다.

그래, 공부하자. 공부...

여러분들의 어학 성적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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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하루 2010. 1. 4. 07:08


연말연시에 이것저것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블로깅을 해야지 하면서 안하고 있었는데,
사부작사부작 내린 눈 덕분에 블로깅을 하네요.
이대로 오전이 되면 거의 다 덮겠네요.
새해 첫 월요일은 눈과 함께 -!?

역시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자세히 보니,
부지런하신 청소부 아저씨들은 벌써 한번 쓸고 지나가셨네요.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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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31일.

하루 2009. 12. 31. 01:49
기말고사 시즌이 끝나고,
정신없이 놀다보니 어느새 31일이네요.

전역한지 2년이 지났고,
학교 다닌지 4학기가 지났고,
예비군을 두번 다녀왔고,
복학할 때 입대하던 후배가 전역을 했고,
주변 사람들이 결혼하기 시작하고,
졸업 작품 도우미를 두번하고,
등등등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그닥 큰 감흥이 없었는데,
올해는 왠지 모르게 좀 많이 시간이 흘렀다는 느낌이 드네요.

내년이면 이제 2-------크헉.. orz...
한살 먹는게 슬슬 압박으로 다가오는 그런 나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나이는 숫자일 뿐... ㅠㅠ 다들 새해 복 많이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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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아주대 미디어학부 영상제

하루 2009. 12. 15. 21:39

올해도 어김없이 합니다.
전공수업 과제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ㅎㅎ
많이들 참석해주세요.

작년에는 사진 수업 전시 때문에 정신없었는데,
올해는 영상편집론 마감 때문에 압박이군요. ㅋ-)


마감, 마감, 마감,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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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가 많으니-

하루 2009. 12. 15. 00:48

잡생각이나 하고 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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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하루 2009. 12. 12. 20:36

왠지 모르게 축하할 일도, 슬퍼할 일도 많네요.

못가서 미안하다. 잘 추스리라고 말 밖에 못해줬구나.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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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옴니아...

하루 2009. 12. 11. 22:06

그렇게 기다렸는데...
안녕 오즈옴니아.... ㅠ ㅠ
그냥 티옴니아 사야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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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잉여커플의 잉여놀이

그 어떤/만화 2009. 12. 9. 09:25


'잉여'라는 말을 알게된 것은 몇달 정도 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후배들이 '잉여~ 잉여~'거려서 뭔말인가 했는데,
한 후배의 설명과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적으로 알게됐습니다. (인터넷의 힘?!)

나머지 [remainder] : 잉여
요약
나눗셈에서 피제수(被除數)를 제수(除數)로 나누었을 경우, 나누어 떨어지지 않고 남는 수이다.
 
본문
잉여(剩餘)라고도 한다. 이를테면, 10÷3=3…1에서 1이 나머지이다.

[출처-네이버백과사전]

똑똑한 네이버는 저렇게 설명을 해주더군요. ^^
아직 정확한 구분을 내리긴 힘들지만,
제 개인적인 정리는

'시간은 많지만, 뚜렷한 목표 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능력이 있거나 없거나)'

입니다.
세세하게 따지면 더 좁게도 볼 수 있고 더 넓게도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 사회가 1등만을 원하고 2등, 3등은 조금 쳐다봐 주고,
그 외 나머지(잉여)는 버리기(신경쓰지도 않거나 혹은 무시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 마저도 '잉여'라고 부르게 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뭔가 백수, 백조보다 더 발전되고 광범위한 의미랄까요.

옆나라 일본에서도 젊은이들의 잉여화(?)가 문제로 제시되기도 했고,
관련된 애니메이션도 올해 나왔습니다.(동쪽의 에덴)

아무튼,
딱딱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던 중에 위에 소개한 만화, 웹툰을 보게되었습니다.

뒷통수를 제대로 한방 먹었다고 할까요.

저 만화가 '잉여'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들이 과연 잉여일까?'
'니가 저들을 잉여라고 생각한다면, 넌 저들보다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나?'

순간 올해 들어서부터 최근까지 제가 하던 고민들이 바보 같아 졌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것에 고민을 하고 마음을 고쳐잡곤 했었지만,
이번에는 자신들을 '잉여'라고 칭하는 사람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네요.
항상 같은 답인데도 매번 다르게 답을 구하니 재밌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분명 알고 있던건데 말이죠. ^^

자신을 잉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잉여는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잉여라는 것을 처음 알게된 분들!

꼭 다들 이 만화를 보시길 바랍니다.

혹!
만화 그림체가 자기 취향이 아니라느니 기타 등등 이유를 다시는 분들!
만화는 그림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용도 같이 보세요. ^^


자신을 잉여라고 부르는 사람 중에 잉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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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반게리온: 파 (破, 2009) 약간은 스포?

그 어떤/애니메이션 2009. 12. 4. 04:05

012

'에반게리온 : 파'가 드디어 국내에서 개봉했네요.
작년에 '에반게리오 : 서'를 보고 이전 티비판과는 확 달라진 비주얼과 긴장감에 즐거워했었습니다.
그렇게 '파'라는 떡밥을 물고 기다리기를 1년.

읭?


?!
뭐 그래요.
역시나 새로운 시나리오,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에바. 다 좋습니다.
근데 이건 좀-

네, 저도 에반게리온의 독특한 시나리오와, 철학, 캐릭터 등등 좋아합니다.

근데 이건 뭘까요.
기존 티비판을 잘 줄여놓은 것 같으면서도 아쉽습니다.
새로나운 에바도 캐릭터도 안습이고,
캐릭터들 간의 감정변화를 느끼고 공감하기에 약간은 힘들었습니다.
티비판을 안봤었더라면 좀 난감한 수준이랄까요.;
한번쯤 더 보면 정확한 판단이 설 것 같은데,
지금으로선 확실히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드네요.

기존 에반게리온 TV판을 안보신 분들은 숙지하셔야 할지도;



그 중 가장 영화에서 걸렸던 거라면,
뜬금없는 배경음악?
한번 정도라면 '아, 그래 표현을 저런식으로 했구나'할 수도 있을텐데
두번은 좀 아니었습니다...

"꺼!!!!!!"



그리고, 영화의 호흡?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하긴 한데, 일단 지금 한번 보고 느낀 것으로는
영화의 호흡이 너무 정신없었습니다.
뭔가 따라가기 어렵달까요. 영화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달까요.

포스터에서 보여준 것처럼
기존의 모든 것을 '파'한다는 의미로 부여하자면
어느정도 내용 전개나 연출이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쉬움이 남네요.

...



아,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사도들은 아주 이쁘장하게 탈바꿈을 했습니다.
처음엔 '저런 사도도 있었나?' 할 정도로 몰라보게 바꼈습니다. ㅋㅋ
여전히 찌질한 신지에 비하면 - 뭐

"전 원래 찌질해요."



개인적으로 비주얼적인 충격은 파가 강하긴 했으나(예전 극장판을 보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전체적인 느낌과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여운은 서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음작인 '큐'떡밥은 제대로 물었습니다. ㅠ ㅠ
많이 아쉬우니 아쉬운대로 다음작을 기대하게 되네요. ㅋ

"내가 누구게?"



원작 에반게리온을 즐겁게 보신분들에게는 어느정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일본식 애니메이션을 싫어하시는 분이나 난해한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절대 비추입니다.


덧,
영화를 보고 와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네이버 리뷰를 봤는데요.
상당히 재밌는 리뷰가 있어서 걸어둡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만화영화 에반게리온

그리고 상당히 정리를 잘해 놓은 리뷰입니다.
에반게리온 '파' 리뷰 (약간 누설있음+ 내용 김)
이건 영화를 보고 와서 한번쯤 보시는게 더 좋으실지도-.


신지 그는 누구한테 달려가고 있는가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레이? 아스카? 미사토? 아니면 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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